유럽에서 2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는 좁은 땅덩어리로 인해 주차할 곳을 찾기 쉽지 않다 몇 바퀴 째 빙빙 돌다 프랑스에 몇 번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 강제 입출국 길도 특이해서 F1 트랙을 달린건지 긴 직선구간이 나오다 급커브를 돌면 다시 긴 직선구간이 이어진다. 계속 내려가니 항구에 도착 다시 프랑스에 나갔다 들어왔다. 간신히 주차하고 언덕 위 대공 궁전으로 갔다. 일반적인 유럽의 도시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땅이 좁아 고층 빌딩이 즐비하고 항구에는 호화 요트가 꽉 들어차있다. 그런데 어떻게 물색깔이 저렇게 맑을까 궁금하다 우리나라 어촌에서 볼 수 있는 싼 고깃배나 낚시 선박은 안보인다. 다 고급스런 요트 지치신 오병장님을 위해 모나코 전용택시(M사 S클래스다)를 타고 어른들 돈놀이 하는 곳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