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유럽 5

[모나코] 모나코빌 여행

유럽에서 2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는 좁은 땅덩어리로 인해 주차할 곳을 찾기 쉽지 않다 몇 바퀴 째 빙빙 돌다 프랑스에 몇 번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 강제 입출국 길도 특이해서 F1 트랙을 달린건지 긴 직선구간이 나오다 급커브를 돌면 다시 긴 직선구간이 이어진다. 계속 내려가니 항구에 도착 다시 프랑스에 나갔다 들어왔다. 간신히 주차하고 언덕 위 대공 궁전으로 갔다. 일반적인 유럽의 도시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땅이 좁아 고층 빌딩이 즐비하고 항구에는 호화 요트가 꽉 들어차있다. 그런데 어떻게 물색깔이 저렇게 맑을까 궁금하다 우리나라 어촌에서 볼 수 있는 싼 고깃배나 낚시 선박은 안보인다. 다 고급스런 요트 지치신 오병장님을 위해 모나코 전용택시(M사 S클래스다)를 타고 어른들 돈놀이 하는 곳으로 왔다...

세계여행/유럽 2023.07.27

[프랑스] 파리 여행

프랑스 파리는 인구도 많고 차도 많아 운전하기가 쉽지 않은 도시이다. 거리는 꼭 전쟁이라도 난 것 처럼 경적과 사이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교통지옥 파리지옥이다. 어렵게 주차를 하고 에펠탑을 보러 갔다. 역시나 군데군데 호객행위와 소매치기 수법을 쓰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여행 경험이 많지 않고, 특히 중국인이나 한국인은 조심해야 한다. 거기에 마음씨 착한 여성이라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불쌍한 아이 후원해달라는 척 다가와 털어가기 때문에 냉정하게 돌아서야한다. 다시 봐도 어떻게 저런 큰 철골 구조물이 이토록 아름답게 보이는 지는 참 신기하다. 아마도 바로 아래 흐르는 센강이 있어서 그런것 같다. 우리나라도 한강을 걸어서 건너는 도보 다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330개의 계단을 걸어서 오르신 우리..

세계여행/유럽 2023.07.27

[스웨덴] 스톡홀름 여행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 스톡홀름은 북유럽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사람만 많은 게 아니라 북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축물의 색상도 밝고 화려했지만, 네온사인 또한 다른 유럽의 도시보다 화려해 북유럽 국가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도시일 거라는 추측이 들 정도이다. 약 400년 전 건조된 배를 300여 년 만에 바다 바닥에서 인양해 전시해 놨다. 위의 배가 약 400년 전 건조된 배인데 마치 우리나라 거북선도 부딪히면 바로 부서질 듯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졌다. 이런 배를 60년 전에 그대로 인양할 수 있는 기술이 있었다는게 더 대단했다. 그리고 다른 유럽도 그렇지만 스웨덴은 이런 박물관의 입장료가 성인은 비싼편이지만 어린이는 보통 공짜이다~ 이런건 정말 우리나라도 배워야 할 것 같..

세계여행/유럽 2023.07.26

[리투아니아] 빌뉴스 여행

발트 3국 중 가장 많은 국민이 사는 나라 리투아니아(270만명)의 수도 빌뉴스는 60만 명이 살고 있지만 느낌은 우리나라의 20만 정도 되는 소도시 같았다. 시내도 작고 사람도 많지 않았다. 그리고 과거 러시아의 영향을 받았지만, 거리는 좀 더 유럽에 가까웠다. 건물도 작고 유명한 성당이나 조형물도 규모가 대체로 작았다. 대체적으로 한나라의 수도라기보다는 러시아의 작은 시골 도시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나름대로 아기자기하니 걷기에는 괜찮은 도시였다. 빌뉴스 성당은 독특한 외관과 함께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성당이였다. 가까이서 보면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든다. 전체적으로 유럽의 소도시 같은 분위기가 났던 빌뉴스 이곳은 차도 많지 않고, 거리에 사람도 많지 않았다. 사람이 많지 않은 데 비..

세계여행/유럽 2023.07.26

[러시아] 모스크바 여행

모스크바는 인구 1300만명이 사는 유럽 최대의 도시이다. 생각했던 것 보다 아주 크고 건물도 화려했다. 그리고 유럽의 일반적인 도시는 도로가 좁고 건물도 4층 이하의 낮은 건물이 모여있는데 모스크바는 거리마다 인도와 도로 모두 아주 넓었고, 건물도 다 큼직큼직했다. 역시 거대한 땅덩어리를 가진 나라라서 인지 모두다 크고 웅장했다. 그리고 성 바실리 대성당은 일반 성당과는 달리 아주 독창적인 디자인때문인지 아주 아름답고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국가 행사 준비로 붉은 광장을 막아놨다. 붉은광장 뒤로 보이는 건물이 대통령이 근무하는 곳이다. 크렘린궁 역시 유럽의 일반적인 궁전과는 다르게 아주 강인한 인상이다. 붉은 광장 바로 옆에 있는 유명한 백화점인 '굼'백화점은 내부가 그냥 유명한 건축물을 보는 것 ..

세계여행/유럽 202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