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 3국 중 가장 많은 국민이 사는 나라 리투아니아(270만명)의 수도 빌뉴스는 60만 명이 살고 있지만 느낌은 우리나라의 20만 정도 되는 소도시 같았다. 시내도 작고 사람도 많지 않았다. 그리고 과거 러시아의 영향을 받았지만, 거리는 좀 더 유럽에 가까웠다. 건물도 작고 유명한 성당이나 조형물도 규모가 대체로 작았다. 대체적으로 한나라의 수도라기보다는 러시아의 작은 시골 도시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나름대로 아기자기하니 걷기에는 괜찮은 도시였다. 빌뉴스 성당은 독특한 외관과 함께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성당이였다. 가까이서 보면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든다. 전체적으로 유럽의 소도시 같은 분위기가 났던 빌뉴스 이곳은 차도 많지 않고, 거리에 사람도 많지 않았다. 사람이 많지 않은 데 비..